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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겨냥 "너도 내려와라…국민이 국정 맡긴 일 없어"

순수총각의 차트마니아 2024. 12. 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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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배제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초보 대통령과 초보 당 대표 둘이 반목하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네가 어떻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직무 배제할 권한이 있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홍준표, 탄핵 절차를 언급하며 한동훈에 책임 촉구

홍준표 시장은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하려면 탄핵 절차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전날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탄핵을 시도하며 대통령을 협박해 국정을 쥐겠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한동훈 대표에게 "대한민국 국민은 너한테 국정을 맡긴 적이 없다. 당원들이 당무를 맡겼을 뿐"이라며,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를 언급하며 "당시 당 대표도 탄핵 사태 이후 사퇴했다. 지금도 혼란이 더 커지기 전에 너도 사퇴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 요구

한편, 같은 날 한동훈 대표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퇴진 전이라도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한덕수 총리와의 주 1회 정례 회동을 통해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혼란 속 한국 정치, 어디로 갈 것인가?

이번 사태는 여당 내에서도 갈등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홍준표 시장과 한동훈 대표의 충돌은 앞으로 여권 내부의 상황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
대통령 탄핵이 불발되었지만, 정치권의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앞으로 한국 정치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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