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장, 양극화와 악성 미분양 증가

최근 서울 주택 시장에서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이 급증하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 주요 데이터:

1. 악성 미분양
   • 2023년 10월 기준: 523가구
   • 서울 전체 미분양의 57.0% 차지
   • 전년 동기(408가구) 대비 28.2% 증가
2. 지역별 악성 미분양 현황
   • 강동구: 251가구 (최다)
   • 강서구: 145가구
   • 광진구: 33가구
   • 양천구: 31가구
   • 강북구: 23가구
   • 구로구: 21가구
3.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 평균 153.87대 1
   • 강남 3구에서는 최고 527대 1 기록

분석 및 원인

• 서울에서도 입지, 환경, 가격 조건에 따라 극명히 다른 결과가 나타나고 있음.
• 교통 불편, 외곽 위치, 과도한 분양가로 인한 나 홀로 주택이 미분양의 주요 원인.
• 소비자들은 안정성과 환금성이 높은 지역에 수요를 집중.

결론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강남 3구와 같은 인기 지역은 청약 경쟁이 치열하지만, 강동구와 외곽 지역은 미분양이 증가하며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철저히 선택적으로 투자하며 주거 기준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