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및 리뷰

AI 반도체 시장의 새 강자, 브로드컴의 부상!

순수총각의 차트마니아 2024. 12. 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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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천하로 보였던 AI 반도체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AI용 맞춤형 반도체를 앞세워 엔비디아와의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의 상승세, 이틀 만에 주가 38% 급등!

16일(현지 시간) 기준 뉴욕 증시에서 브로드컴의 주가는 250달러로, 이틀간 38%나 급등했습니다. 그 결과 브로드컴의 시가총액은 약 1조1676억 달러(1679조 원)에 이르며, 미국 시가총액 8위에 올라섰습니다.

반면, AI 반도체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던 엔비디아는 같은 기간 주가가 3.8%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브로드컴이 주목받는 이유는?

브로드컴의 호크 탄 CEO는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AI XPU와 이더넷 네트워크 제품군 덕분에 AI 부문 매출이 220% 증가했다”며 “향후 3년간 엄청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브로드컴은 구글, 메타,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 등 주요 빅테크 기업과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대량 양산 반도체 대신 브로드컴의 맞춤형 반도체를 선호하며 AI칩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시장의 변화는?

한국 증시에서도 반도체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SK하이닉스: 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선두주자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2.62% 상승.
  • 삼성전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영향으로 1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가는 2.52% 하락.

AI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판도

AI 반도체 시장의 무게 중심이 엔비디아의 대량 양산 반도체에서 브로드컴의 맞춤형 반도체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의 부상은 시장 판도를 바꿀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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