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증시가 실적 대비 주가가치(PER) 기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7.7배로, 2008년 금융위기(7.8배) 때보다도 낮아진 상황입니다.이는 일본(15.3배), 대만(16.7배) 등 주변국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미국(20배 이상)과 비교하면 더욱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정치적 불확실성과 외국인 이탈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었지만,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1조4780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미국 증시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반등의 가능성과 한계전문가들은 한국 증시가 저평가된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삼성전자 등 주도주의 부진과..